[00:00.00] 作词 : 런치박스(lunCHbox)[00:00.70] 作曲 : 런치박스(lunCHbox)[00:01.40]한동안 입던[00:05.10]두꺼운 옷을 정리하려 해[00:11.45]추운 겨울 동안[00:16.88]고마웠어[00:19.46]다른 계절이 내게[00:24.49]다가오는 것 같아[00:27.79]흘러가는 대로 이렇게[00:33.49]내 마음을 맡겨도 될까[00:38.24]다시 봄이 오고 있는데[00:43.74]왠지 난 겁이 나는 걸[00:48.34]햇살이 반갑긴 하지만[00:53.64]한때는 너도 햇살이었고[00:58.74]뜨겁게 데인 상처는 아직도[01:04.44]그대로 남아 있어[01:07.74]오래된 탁자 위의 먼지를 닦아야겠어[01:17.09]닫혀있던 창문을[01:22.99]열어놓고[01:25.79]새로 산 구두처럼 아직 어색하지만[01:36.79]우리라는 말속에 다시[01:42.19]내 이름을 담아도 될까[01:46.84]다시 봄이 오고 있는데[01:52.39]왠지 난 겁이 나는 걸[01:57.09]햇살이 반갑긴 하지만[02:02.44]한때는 너도 햇살이었고[02:07.49]뜨겁게 데인 상처는 아직도[02:13.19]그대로 남아 있어[02:14.39]다시 봄이 와[02:18.99]다시 봄이 와[02:23.74]또다시 봄이 와[02:28.54]나에게도 봄이 와[02:35.34]다시 봄을 맞이하려 해[02:40.69]다 지난 일은 잊을래[02:45.39]더 좋은 날이 올 것 같아[02:50.19]이제는 내가 햇살이 될게[02:55.79]뜨거운 여름을 지나 또 다른[03:01.39]계절을 볼 수 있게[03:05.99]다시 봄이 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