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어쩌다 보니[00:02.211]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[00:06.027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0:09.210]내가 더 싫어도[00:12.745]신경 쓰지 말자[00:14.908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0:19.178]청춘찬가[00:27.461]1 2 1 2 3 4[00:48.256]벨 소리가 울릴 때 겁이 나[00:52.043]심장이 먼저 놀라는 요즘[00:57.392]혼자 지내고 싶고 혼자 있기 싫고[01:02.592]나도 날 모르겠어[01:05.842]도대체 나의 행복은 어디 있나요[01:10.407]그 누구도 대답해 줄 수 없어[01:14.926]꺼진 폰 화면 속에[01:18.125]비친 내 모습 보며 말할래[01:24.542]오늘 집에 가는 길에 내게 수고했다고[01:29.040]마냥 쉽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고[01:34.325]숨 막히는 세상 속에[01:38.392]작은 것 하나에 잠깐 웃었다고[01:42.141]어쩌다 보니[01:43.508]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[01:47.508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1:51.194]내가 더 싫어도[01:54.291]신경 쓰지 말자[01:56.473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2:00.508]청춘찬가[02:02.575]나의[02:03.708]나의[02:04.775]나의[02:07.141]나의[02:08.356]나의[02:09.473]나의[02:11.706]날 감싸준 포근한 이불[02:15.343]이 사소한 따뜻함에[02:17.541]또 내일을 기다리면서 잠들게[02:24.530]내일 아침에 울리는 시끄러운 알람이[02:29.114]어제보단 조금만이라도 밉지 않기를[02:34.330]숨 막히는 세상 속에[02:38.397]이 모든 게 나라서 참 좋을 거야[02:42.198]어쩌다 보니[02:43.764]처음으로 마주하는 내일이라도[02:47.597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2:50.415]내가 더 싫어도[02:54.299]신경 쓰지 말자[02:56.495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3:00.530]청춘찬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