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河铉雨[00:01.000] 作曲 : Guckkasten[00:30.000]고장이 난 넌[00:31.000]서랍을 뒤적거리며[00:34.000]잠을 청할 약을 꺼내고[00:39.590]한탄을 하네[00:42.000]창 밖은 너무나 밝다고[00:50.000]연락이 없던[00:51.490]시간은 나를 찾아와[00:55.000]무거워진 귀를 잡고서[01:00.000]얘기를 하네[01:01.890]밖에서 날 기다린다고[01:50.000]저물어가는[01:52.690]머릿속엔 오로지[01:55.000]서성거리는[01:56.880]유령이 되어[01:59.660]가늘하게 나를 감싸네[02:09.500]흐르지 않던[02:11.500]계절은 나를 배신해[02:15.000]손을 흔든 채[02:17.800]표정을 바꿔[02:19.800]옷을훔쳐 나를 감싸네[03:10.000]머뭇거리다[03:12.500]안개가 되어버리고[03:15.000]탁류 위에 일렁거리며[03:20.000]사진을 꺼내[03:21.700]입에 넣어 배를 쳐다보네[03:30.000]무거워진 넌[03:32.000]말을 잃어 버린 채[03:34.700]어두워진 창문을 보며[03:40.200]입을 벌리네[03:41.000]비틀거리는 소리를 내며[04:30.000]저물어가는[04:31.800]머릿속엔 오로지[04:34.700]서성거리는[04:37.500]유령이 되어[04:39.800]가늘하게 나를 감싸네[04:50.500]흐르지 않던[04:51.200]계절은 나를 배신해[04:54.000]손을 흔든 채[04:57.700]표정을 바꿔[05:00.000]옷을훔쳐 나를 감싸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