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585]깜빡이는 불빛 내 심장의 빛 내림[00:05.446]우린 같은 거라 말하며[00:08.058]서로를 태우면서[00:10.349]더 어렸었더라면 뭘 몰랐더라면[00:15.240]다시 네가 오는 길을 밝혀 줄게[00:20.732]어두운 밤에 날 밝히던 너였고[00:25.395]얼마 남지 않아 동이 터 오는데도[00:30.101]더 세게 안아 아니면 놓을지 고민해[00:35.043]소란스러운 마음에 너를 올려 두네[00:40.198]아무리 더 해 봐도 맞춰지지 않는 건[00:45.222]텅 빈 시소처럼 한쪽으로 누워서[00:49.932]파도가 기울고 있어[00:52.276]모든 게 사라질 것처럼[00:54.741]그래도 날 잡아 주겠니[00:59.853]깜빡이는 불빛 내 심장의 빛 내림[01:04.711]우린 같은 거라 말하며[01:07.250]서로를 태우면서[01:09.761]더 어렸었더라면 뭘 몰랐더라면[01:14.544]다시 네가 오는 길을 밝혀 줄게[01:19.935]내 눈이 흐려진다면[01:23.283]모든 슬픔이널 타고 흐르고 있다면[01:28.209]어쩌겠어[01:29.718]어차피 난 소리 낼 수 없으니까[01:34.343]네 기억에 남은 모습이 되어 줄게[01:39.540]아무리 더 해 봐도 맞춰지지 않는 건[01:44.603]텅 빈 시소처럼 한쪽으로 누워서[01:49.289]파도가 기울고 있어[01:51.808]모든 게 사라질 것처럼[01:54.177]그래도 날 잡아 주겠니[01:59.262]깜빡이는 불빛 내 심장의 빛 내림[02:04.026]우린 같은 거라 말하며[02:06.592]서로를 태우면서[02:09.038]더 어렸었더라면 뭘 몰랐더라면[02:13.972]다시 네가 오는 길을 밝혀 줄게[02:19.115]평소 같은 날 운명같이 온다면[02:24.044]남은 하루라도[02:26.049]너와 떨어지는 별들 속에서[02:29.721]마지막[02:30.182]마지막[02:30.792]그 순간[02:32.113]흐려진 빛들 속에서[02:35.921]날 안아 주겠니[02:41.696]깜빡이는 불빛 내 심장의 빛 내림[02:46.028]우린 같은 거라 말하며[02:48.624]서로를 태우면서[02:51.345]더 어렸었더라면 뭘 몰랐더라면[02:56.120]다시 네가 오는 길을 밝혀 줄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