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ront Door - HANDOO.mp3

Front Door - HANDOO.mp3
Front Door - HANDOO
[00:00.00] 作词 : HANDOO [0...
[00:00.00] 作词 : HANDOO
[00:00.00] 作曲 : R. Gibs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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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26.80]좁은 문으로 들어가 um um
[00:30.27]시험 땜에 긴장하면
[00:31.53]엄마가 해주셨던 말 yea yea
[00:35.44]우리 집 현관은
[00:36.63]존나게 안됐던 것 같아 방음
[00:38.87]학교를 마치고 문을 열기 전
[00:40.93]돈 때문에 싸우는 소리에 귀를 막구
[00:43.17]물이 끊겨 버린 집
[00:44.51]꽤나 웃기지 친구 한 명
[00:46.46]빼곤 초대 못했지
[00:47.74]내가 사는 곳은 14층이었지
[00:50.08]높은 만큼 추락 또한 빨랐지
[00:52.42]언제까지 우리가 여기
[00:54.18]살수 있을지 모르겠대 사실
[00:56.42]난 돈이 미웠고 친구
[00:58.02]전화에 남는 돈으로 담배를 샀지
[01:01.30]난 열아홉 살이었고
[01:02.94]일산은 아파트 숲의 정글
[01:05.06]난 여기가
[01:05.67]평화로운 도시인줄 알았는데
[01:07.53]사실은 전쟁터군
[01:09.72]가난함을 숨겨왔지
[01:11.53]몇 달은 밀려버린 급식비
[01:13.67]선생들의 눈치 돈이 없어
[01:15.86]학교 축제 끝나고 뒤풀이는 무리지
[01:18.54]어느 날은 반 애들이 그러더라고
[01:20.64]너 물도 안 나오는 집에 산다며
[01:23.02]돈을 못내 폰이 정지 된 탓에
[01:24.81]매일 연락도 안되고 그런 거라며
[01:27.21]나는 머리 속이 하얘졌지
[01:29.12]이젠 받아야 해 동정심을
[01:31.39]그날의 하굣길 현관문 앞
[01:33.01]고민해봤어 앞으로의 일들
[01:36.69]불빛이 들지 않는 방에서
[01:40.78]아픈 머린 생각에 잠겼어
[01:44.09]모두가 날 불쌍히 여긴대도
[01:48.35]너 하나만 날 이해해준다면
[01:52.44]괜찮지 않을까
[01:54.38]괜찮단 말 대신
[01:55.51]내게 마음의 안정을 줘
[01:58.64]괜찮단 말 대신 내게 마음의 안정을 줘
[02:02.71]괜찮단 말 대신 내게 마음의 안정을 줘
[02:06.90]괜찮단 말 대신 내게 마음의 안정을 줘
[02:11.59]유난히 더웠던 여름날
[02:13.29]7월의 마지막 그쯤일까
[02:15.25]유난히 더웠던 여름날
[02:17.51]7월의 마지막 그쯤일까
[02:19.73]그날부터 애들이 좀 이상해
[02:21.40]뭔가가 숨어있어 눈빛 안에
[02:23.50]못사는 놈 못 배운 놈인데
[02:25.65]철없게 랩 한다고 말하는 거 같애
[02:27.89]친구한테 물어봤지
[02:29.16]야 우리 사이에 여자애들은
[02:31.27]이해해줄 것만 같았대
[02:32.80]다 친군데 가난한 게
[02:33.96]뭐 어때 난 너가 못사는 거
[02:35.89]진작에 알았대
[02:36.86]이 씨발놈이 저 새끼들은
[02:39.20]나를 동물원 우리 보듯 보잖아
[02:41.33]좀 가난한 건 사람 특징이 되고
[02:43.52]그럼 낙인 찍어 나를 보잖아
[02:45.76]걘 이해 못 하더라
[02:47.01]씨발놈 난 진짜로 화가나
[02:49.07]걘 조금 생각에 잠기더니
[02:51.95]나한테 이렇게 얘기하더라
[02:54.38]너가 급식비도 못 내는 거 알아
[02:56.44]담배 살 돈도 없는 새끼가
[02:58.50]좀 놀아줬더니만 기고만장 해서
[03:01.03]이제 어디까지 기어오를라고
[03:03.13]애들아 들어봐 이 새낀
[03:04.40]집에 물도 끊겨 좆거지
[03:05.86]새끼가 어딘지 알고 어울려
[03:07.66]얜 매일 아침마다 찬물을 끓여
[03:09.80]그게 씻는 방법이야 온몸에 부어
[03:12.85]손바닥이 먼저 나갔지
[03:15.09]걘 의자 사이로 쓰러졌지
[03:17.42]여자애들은 비명을 질렀고
[03:19.03]난 서둘러 가방 챙겼지
[03:21.62]조금 일렀던 하교길 현관 앞에
[03:24.34]전화를 걸었지
[03:26.09]우리 파주로 이사간다며
[03:27.37]난 괜찮아 엄마 걱정을 덜어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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