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词 : 마리 (mari)[00:01.00] 作曲 : 마리 (mari)/탱 (Taeng)[00:15.54]외로움에 익숙해지면[00:20.00]어른이 되 나요[00:23.71]그럼 난 언제쯤이죠[00:29.62]세상은 동화가 아니라는데[00:36.42]여전히 난 해피엔딩 속[00:40.80]그 주인공이고 싶네요[00:46.33]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죠[00:52.33]표지판조차 없는 길에[00:57.94]앞서가는 사람들의 뒷모습만 보이네요[01:06.59]예쁜 다이어리 속 일기엔[01:12.79]어느새 한숨만 쌓이고[01:17.92]유난히 어두운 오늘 밤에 기대 울죠[01:27.70]오늘 따라 빙빙 돌아가는[01:35.34]버스가 고마워[01:39.52]날 달래는 노래 들과[01:46.04]저기 저 높은 아파트 속 사람들은[01:53.79]정말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진[01:59.08]알 수 없지만[02:02.83]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던[02:09.11]질문에 오늘은 할 말을 잃죠[02:15.39]지켜야 할 약속들은 수두룩한데[02:22.39]원래 시간은 이렇게 빨랐는지[02:28.48]날 조급하게만 만들고[02:33.72]서울의 밤이 언제쯤 밝아올까요[02:42.50]다 지나고 돌아보면[02:47.78]또 추억이 될 거래요[02:52.69]속는 셈 그 말을 믿어볼까요[03:00.67]예쁜 다이어리 속 12월[03:07.41]이른 일기를 적어놓죠[03:12.92]마법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[03:22.10]오늘도 아침 해를 기다리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