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13.64]나 결혼해 수줍게 이야기 했던 친구 녀석[00:24.15]개똥이 낳아 위대한 엄마 됐지만[00:30.95]자는 아들 안고 있는 너를 보면[00:36.35]수업 시간에 그렇게 자던 네가 떠올라[00:42.99]먹어도 왜 또 배는 고픈 건지[00:47.10]자도 왜 또 졸린 건지[00:50.49]미스테리한 삶을 살았던 십대의 우리였는데[00:58.64]아주 자연스럽게[01:01.68]알아채지도 못하게[01:05.78]시간이 흘러 어른이[01:09.34]되어버린 우리지만[01:12.53]아직도 네 얼굴엔[01:15.70]아직도 네 목소리엔[01:19.74]그 때처럼 반짝이는 웃음이[01:24.32]내 손을 잡는다[01:55.52]먹어도 왜 또 배는 고픈 건지[01:59.87]자도 왜 또 졸린 건지[02:02.83]미스테리한 삶을 살았던 십대의 우리였는데[02:11.04]아주 자연스럽게[02:14.32]알아채지도 못하게[02:18.29]시간이 흘러 어른이[02:21.60]되어버린 우리지만[02:24.85]아직도 네 얼굴엔[02:28.03]아직도 네 목소리엔[02:31.89]그 때처럼 반짝이는 웃음이[02:36.73]내 손을 잡는다[02:41.07]